
그게 장난도 아니고, 이 프로그램을 많이들 못 보셨을 텐데, 이렇습니다. 주인공 여자아이가 초등학생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정신분열증에 걸린 게 아닌가, 이렇게 알았습니다. 늘 인상을 쓰고, 보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개심을 드러내며, 어른에겐 지독한 욕설을 퍼붓습니다. 엄마 친구들이 와서 있는데 학교 마치고 집에 왔습니다. 엄마가 인사하고 가라고 해도 피곤하다고 그냥 가니까 엄마 친구가 '어른들 봤으면 제대로 인사해야지 너 그러다 혼난다'고 말하자 그 아이가 '내가 왜 아줌마에게 인사해야 해요? 아줌마가 누군데요?' 그래서 그 엄마가 '어머 말하는 것 좀 봐' 그렇게 말하고 꿀밤을 주는 척하니까 '왜 때려, 이 빵꾸똥꾸야'라고 말했습니다. 빵꾸똥꾸라는 말은 아마 작가가 지어낸 말인 모양인데, 그냥 세상에 있는 욕설로는 성에 차지 않아서 그런지 이렇게 과장된 말을 창조한 것 같습니다. 어른에게 '어디서 거지같은 게 내가 사온 케이크를 먹어? 저리 꺼져', 그리고 아몬드 초콜릿을 초콜릿만 빨아먹고 아몬드를 먹으라고 언니에게 주니까 언니가 더럽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더럽다고? 시끄러워, 이 빵꾸똥꾸야. 내 방에서 당장 나가!' 이렇게 합니다
▶양병삼 PD > 사안의 심각성을 봤을 때 어떤 제재가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최구식 의원 >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이런 프로그램은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양병삼 PD > 방송이 중지돼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최구식 의원 > 방송 중지라기보다도 주인공을 이런 식으로 설정하는 건 제가 봐선 정상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